재캄보디아 농산업 협회(이하 캄농회)가 창립 8주년을 맞아 8월 15일 다라에어포트 호텔에서 창립 8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오낙영 주캄보디아 대사, 이용만 캄보디아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신종수 KOTRA 프놈펜 무역관장, 김용환 KOPIA 캄보디아센터 소장, 방진기 해외농업개발협회 전문가 및 회원 50여명이 참석해 지난 2011년부터 8년 동안 회장직을 수행한 김정인 회장의 이임식과 신일형 2대 신임회장 취임식을 축하했다.
캄농회에 부회장으로 자리를 지켜온 신 회장은 “그동안 김정인 회장님이 보여주신 리더십을 통해 동포 사회에서 어떠한 불미스러운 일 없이 지속된 캄농회를 잇게 되어 기쁘기도 하지만 걱정이 훨씬 더 많았다.”고 취임사를 시작했다. 그는 캄농회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언급하며 “캄보디아가 급변하고 있다. 농업도 마찬가지다. 우리 협회도 자구책을 찾아야한다. 그 키는 정보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오프라인 기반의 모임에서 탈피해 본격적으로 캄농회 공식 웹사이트 구축하고 적극적인 활용을 통해 회원사간 정보 공유를 용이하게 만들겠다는 것이다. 캄농회 회원의 평균 연령대가 높기 때문에 기본 접속법부터 교육하고 활용도를 최대한 높이도록 하나하나 문제를 해결할 것을 설명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이용만 캄보디아 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이 한인상공회의소와 캄농회의 상호 협력 희망을 피력했다. “캄농회 회원은 자동적으로 상공회의소 회원이 된다던지, 캄농회 사업확장에 상공회의소가 어떤 도움이 될 수 있는지 허심탄회하게 상의할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유기적으로 상호발전을 위해 힘쓸 것을 제안했다.
출처: 뉴스브리핑 캄보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