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짠똘 교통장관 “불량시공 도로보수업체 앞으로 입찰에서 배제”

작성자
kampucheanews
작성일
2019-10-25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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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하누크빌 부실 건축 빌딩 철거

【캄푸치아신문 : 2019년 8월 15일자】불량 도로를 만든 도로보수업체들이 향후 공공사업 입찰에서 배제될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

7일 하청업체와 감리회사를 만난 자리에서 순짠똘 교통장관은 도로 품질을 향상하기 위해 도로건설과 유지관리를 감독할 특별 검사팀을 만들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순짠똘 장관은 낮은 품질과 빨리 손상하는 도로에 대해 국민이 불평하고 있다며 도로를 튼튼하게 만들지 않으면 돈과 시간을 낭비하고 심지어 교통사고까지 낳는다고 강조했다.

특별 검사팀은 건설회사와 감리회사 감독은 물론 공사 관련 부처 공무원들도 감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분한 검사 장비를 갖춘 특별 검사팀은 사전 경고 없이 외국인과 부처 감리인들이 제대로 일하고 있는지를 확인할 것이라고 순짠똘 장관은 말했다.

앞서 교통부는 불량 시공을 이유로 국도3·6·7·21호 개보수 공사의 외국인 감리인 6명을 제외했다.



한편 12일 쿠옷참로운 시하누크빌주(州) 주지사가 벽에 금이 가고 침하 현상을 보인 관내의 9층 빌딩<사진> 등 2동의 건물에 대한 철거를 명령했다.

지난 6월 시하누크빌주에서 공사 중인 건물이 붕괴하면서 28명의 근로자가 숨지면서 주지사가 책임을 지고 물러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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