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은행과 마이크로파이낸스 작년 영업실적 호조

작성자
kampucheanews
작성일
2019-02-26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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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앞둔 상반기에는 관망 자세 때문에 대출 수요 제한적”

【캄푸치아신문 : 2019년 1월 15일자】총선이 있었음에도 작년 한 해 금융업이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총선이 있는 해는 대개 불확실성 때문에 경기가 둔화하는 경향이 있다.

캄보디아 최대 아클레다은행과 마이크로파이낸스(MFI) 선두 업체인 암렛과 프라싹, 하타칵세카는 모두 2018년 실적이 기대 이상이라고 밝혔다.

아클레다은행의 경우 대출은 14%, 예금은 17% 증가했다.

인짠니 아클레다은행 회장은 “(7월 총선을 앞둔) 상반기에는 관망하는 자세 때문에 대출 수요가 제한적이었다”면서 “그럼에도 대출자산의 품질을 향상하고, 리스크 감소에 우선순위를 두고, 서비스품질을 향상하기 위해 직원 연수에 대한 투자를 높이는데 집중한 결과 효과를 봤다”고 말했다. 이어 “2018년 하반기 부실채권율(NPL)이 2% 미만으로 줄고 다시 정상 속도로 성장하면서 2018년은 가장 실적이 좋은 해 가운데 하나였다”고 말했다.

암렛(Amret)의 경우 대출은 14.5%, 예금은 25% 증가한 4억4900만달러를 기록했다.

찌어파라린 회장 겸 CEO는 “예금이 비약적으로 증가한 것은 고객들의 신뢰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라면서 “다만 대출은 치열한 경쟁과 보수적인 대출 기준으로 인해 큰 폭으로 성장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암렛의 부실채권율은 0.3%를 기록했다.

하타칵세카(HKL)의 회장 겸 CEO인 후엇이엥통은 “작년 예금과 대출이 각각 25%씩 증가했다”면서 “경제가 둔화하지 않아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HKL은 최근 캄보디아 사상 첫 회사채를 발행하는데 성공했다.

프라삭의 경우 대출은 27% 증가한 15억400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예금은 무려 40% 증가했다.

프라삭의 사이소니 수석부회장은 “작년 프라삭이 선전할 수 있었던 것은 급속한 경제성장, 거시경제, 정치적 안정, 중앙은행의 지원 때문”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국제신용평가사인 스탠다드앤푸어스(S&P)는 은행산업국가리스크평가(BICRA)에서 캄보디아의 경제리스크 트렌드를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조정했다. 긍정적인 평가에도 불구하고 S&P는 과도한 대출 증가에 따른 높은 리스크가 상존한다고 경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