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Z로얄은행→제이트러스트뱅크로 은행명 변경

작성자
kampucheanews
작성일
2019-08-07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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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푸치아신문 : 2019년 5월 31일자】ANZ로얄은행이 14년 만에 ‘제이트러스트 뱅크’로 은행명이 바뀐다.

지난해 호주뉴질랜드은행(ANZ)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ANZ로얄은행(ANZF)의 지분 55%를 인수한 일본 금융그룹인 제이트러스트(JTrust)의 노부요시 푸미사와 CEO가 일본을 방문한 훈센 총리를 30일 만나 인수가 마무리되는 오는 8월 은행명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17일 제이트러스트는 5월로 예정된 인수가 3분기로 미뤄졌다고 발표한 바 있다.

ANZF는 ANZ그룹과 로컬 로얄그룹이 합작하여 2005년 9월 출범했다.

하지만 지난 2015년 마이크 스미스의 후임으로 셰인 엘리엇이 ANZ은행 CEO로 발탁되고부터는 수익성이 나쁜 아시아 지역 사업을 축소하기 시작했는데, 필리핀(이스트웨스트은행)과 중국(상해농촌상업은행)의 지분을 매각했으며, 베트남 ANZ은행의 경우 신한베트남은행에게 매각했다.

제이트러스트와 ANZ은행이 서명한 지분 매입 협약에 따르면 제이트러스트의 지분 취득가액은 8,200만달러이며, 자문 비용 등을 포함하면 총 1억400만달러다.

1977년 3월 오사카시(市)에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상업어음할인과 어음대출 등으로 사업을 시작한 제이트러스트는 한국에도 진출하여 JT친애저축은행, JT저축은행, JT캐피탈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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