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 MFI 인수 추진…“현재 인수금액 조율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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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mpucheanews
작성일
2020-02-08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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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푸치아신문 : 2019년 9월 15일자】 DGB금융그룹이 최근 캄보디아 소액대출기관(MFI)을 인수 대상으로 선정하는 등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DGB금융그룹은 국내 금융당국에 현지 직접투자 신고를 완료한 데 이어 인수은행에 대한 실사를 거쳐 올해 안에 인수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4일 DGB금융그륩에 따르면 DGB금융의 계열사인 DGB캐피탈은 지난달 16일 금융위원회에 해외직접투자 신고를 했다. 이는 캄보디아에 있는 소액대출은행 인수에 필요한 계약금을 해외로 반출하기 위한 절차다.

DGB금융이 MFI 인수에 나선 건 캄보디아에서 소액대출이 부실 위험이 낮고, 이익률은 높다는 점이 고려된 때문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해 1월 대구은행이 인수한 DGB특수은행은 올해 상반기 52억원의 순이익을 내는 등 경영 성과를 보였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22억원보다 2.4배 증가한 실적이다. DGB특수은행의 지난해 부실 비율은 0.2%로 현지 금융업계 평균(2.2%)보다 현저하게 낮았다. 자산 대비 이익률도 평균(1.6%)보다 높은 5.5%를 기록했다.

DGB금융 관계자는 “MFI 중 한 곳을 인수대상으로 선정한 상태이고, 인수를 위한 계약금이 필요해 직접투자 신고를 마쳤다”며 “현재 전체 인수금액에 대해 조율하는 등 인수 협상 과정을 밟고 있다. 올 연말까지 캄보디아 금융당국의 인가까지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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