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하누크빌공단, 홍콩증시에 상장 관심 표명

작성자
kampucheanews
작성일
2018-12-08 01:39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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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증시 상장시 충족할만한 자금 확보 어려워”

【캄푸치아신문 : 2008년 11월 15일자】 시하누크빌공단(SSEZ)이 캄보디아가 아닌 홍콩 증시 상장에 관심을 표명했다. 잭첸 SSEZ 사장은 “캄보디아 증권거래소(CSX)에 상장할 경우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수 없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SSEZ는 상장으로 조달한 자금으로 공단 내에 미개발된 11㎢를 개발할 계획이다. 첸 사장에 따르면 2010년 이후 SSEZ에는 약 2억달러가 투자됐다.

첸 사장은 “SSEZ에 입주한 기업 대부분이 의류·가방·가죽 제품을 생산하고 있고, 일부는 하드웨어, 기계 및 목제 제품을 만들고 있다”며 유럽연합(EU)이 대캄보디아 특혜관세 중지 절차를 개시한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기도 했다.

프놈펜에서 210km 떨어져 있는 SSEZ는 시하누크빌국제공항에서 3km, 시하누크빌항에서 12km 떨어져 있다. 현재 SSEZ에는 130개의 공장이 입주하여 약 2만1000명을 고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