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로, 올해 7.1% 성장 전망

작성자
kampucheanews
작성일
2019-02-28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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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푸치아신문 : 2019년 2월 15일자】아세안+3 거시경제조사사무국(AMRO·암로)이 작년과 올해 캄보디아 경제성장률을 7.2%와 7.1%로 전망했다.

암로의 발표는 작년 9월 현지 방문 조사결과로, 1월 18일부터 적용되는 유럽연합(EU)의 캄보디아산 쌀 관세 부과는 반영하지 않아, 올해 성장률은 하향 조정될 전망이다.

암로는 역내의 경제·금융을 감시·분석하기 위해 아세안(ASEAN) 10개국과 한중일의 ‘치앙마이 이니셔티브’(CMIM)의 운용을 지원하기 위해 2011년 설립된 국제기구로 아시아판 국제통화기금(IMF)으로 불리고 있다.

암로는 작년 물가상승률은 2.6%, 올해는 2.9%로 안정적으로 전망하고, 경상수지 적자(GDP 대비)는 작년 9.0%에서 올해는 8.5%로 개선될 것으로 예측했다.

비록 무역적자가 확대되고는 있지만 호조를 보이고 있는 해외직접투자 때문에 종합수지는 흑자를 유지, 외환보유액은 2018년 말 100억달러(6개월의 수입분)를 넘어 설 것으로 전망했다. 금융부문의 대출은 2016년 19.8% 증가에서 2017년 18.5%로 소폭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암로는 임금상승과 달러강세에 따른 수출경쟁력 하락과 EU의 특혜관세제도(EBA) 중단, 미중 무역전쟁, 부동산용 대출 증가 등을 리스크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