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디지털 경제는 아직 초기단계

작성자
kampucheanews
작성일
2019-03-27 18:04
조회
267
온폰모니롯 “본격적인 디지털경제로 가는데 10~15년이 더 걸릴 것”



【캄푸치아신문 : 2019년 3월 15일자】12일 열린 ‘디지털경제 방향과 정책’ 워크숍에 참석한 온폰모니롯 재무장관이 “캄보디아 디지털 경제는 아직 초기 단계”라고 규정하고 “기본 요소 통합과 준비에 5년, 본격적인 디지털경제로 성장하고 기술주도 경제로 가는데 5~10년이 더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하드 및 소프트 인프라 개발이 디지털 경제의 전제 조건”이라며 “디지털 경제가 잘 작동하려면 물류 시스템과 지급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디지털경제(digital economy)는 넓은 의미에서는 재화와 서비스의 생산, 분배, 소비 등 경제활동이 디지털화되고 네트워크화된 정보와 지식이라는 생산요소에 주로 의존하는 경제를 일컫는다.

체신부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전체인구(1600만명)보다 많은 1950만명이 휴대폰에 가입한 상태며, 이 중 70%에 해당하는 1360만명이 인터넷에 접속하고 있어 디지털 경제의 최소 요건은 갖춘 셈이다.

이날 세계은행의 엘렌 골드스타인 캄보디아 소장은 2016년 기준 캄보디아 인구 가운데 1%만이 휴대전화나 인터넷을 이용해 금융 기관에 접속, 인터넷 뱅킹과 전자 지급은 캄보디아에서 생경한 일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네 개 가운데 한 개 회사만 웹사이트를 갖고 있으며 전자정부 서비스도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골드스타인 소장은 디지털 경제가 번창하기 위해서는 기반 강화 정책이 필요하고, 국민이 디지털 경제를 신뢰할 수 있도록 데이터 보호와 프라이버시, 사이버 보안을 위한 규정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틀간 열린 워크숍에는 세계은행과 마이크로 소프트, 알리바바, 알리파이, 유니온 페이 인터내셔널 화웨이, 비자 인터내셔널 등의 전문가들이 디지털 경제의 부상, ICT 인프라, 전자지급, 물류, 디지털 플랫폼,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의 역할 및 디지털 정부 등의 주제를 놓고 캄보디아 전문가들과 토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