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25~30%인 현행 담뱃세 50%로 인상하라”

작성자
kampucheanews
작성일
2019-07-21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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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에 따른 경제적 손실, 연간 1억6270만달러

【캄푸치아신문 : 2019년 4월 30일자】동남아시아담배규제연합(SEATCA)과 세계보건기구(WHO)가 흡연율을 낮추기 위해 담뱃세를 인상할 것을 촉구했다.

23일 발표된 보도자료에 따르면 씹는담배를 이용하는 50만명을 포함하여 캄보디아 성인 200만명 이상이 흡연하고 있다. 성인남성 흡연율은 32.9%, 여성은 2.4%이며, 청소년의 경우 남성은 2.9%, 여성은 1.9%다.

SEATCA의 율리시스 도로테오 대표는 “브루나이와 태국의 경우 담배제품에 60~70%의 세율을 부과하고 있다”면서 “담배 세율이 25~30% 사이인 캄보디아는 아세안에서 가장 낮은 수준으로 50%까지 인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WHO 캄보디아 사무소장인 옐 다라부트 박사는 “매년 약 1만 명의 캄보디아인들이 흡연과 간접흡연으로 사망하고 있다”면서 “담뱃세를 높이는 것은 정부 입장에서 비용을 들지 않고 인명과 경제적 손실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SEATCA과 왕립프놈펜대학교(RUPP)가 18~24세 사이의 청년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98.4%가 담뱃값이 2.5달러로 인상되면 금연하겠다고 응답했다. 현재 가장 흔한 브랜드의 담배는 0.5달러에 팔리고 있다.

지난해 보건부의 발표에 따르면 흡연에 따른 건강 훼손과 생산성 상실 등 경제적 손실은 연간 1억6270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또 담배 지출은 연간 2억150만달러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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