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특별정상회담] 이틀 일정의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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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mpucheanews
작성일
2020-04-26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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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미래청사진’채택…사람·상생번영·평화



【캄푸치아신문 : 2019년 11월 30일】한국과 아세안의 대화 수립 30주년을 기념하고 향후 협력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부산에서 열린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이틀간의 일정이 26일 종료됐다.

이번 정상회의는 아세안 10개국 정상과 아세안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과 아세안 의장국인 태국의 쁘라윳 짠오차 총리가 공동으로 주재했다.

문 대통령과 아세안 정상들은 정상회의 후 양측의 동반자 관계를 심화하기 위한 방안을 담은 ‘공동언론발표’를 채택했다.

한국과 아세안의 관계 진전을 위한 ‘부산선언’으로도 볼 수 있는 이번 공동언론발표에서 문 대통령과 아세안 정상들은 △사람 중심 공동체 △상생번영의 혁신 공동체 △평화로운 동아시아 공동체라는 3대 미래청사진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문재인 정부가 출범 직후 사람(People), 상생번영(Prosperity), 평화(Peace) 등 이른바 ‘3P’를 핵심으로 하는 신남방정책을 추진해 왔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특별정상회의에서는 한국의 이런 기조에 아세안 정상들이 지지와 공감을 표하고, 논의를 한층 더 숙성시킬 여건을 마련한 셈이다.

이날 합의된 3대 미래청사진을 기본으로 향후 ‘신남방정책 2.0’을 본격 추진, 아세안과의 관계를 주변 4강(미·중·일·러)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것이 문 대통령의 구상이다.

문 대통령과 아세안 정상들은 또 분야별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명시한 ‘평화, 번영과 동반자 관계를 위한 한·아세안 공동비전 성명’ 및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공동의장 성명’도 채택했다.

특별정상회의 외에도 기업 간 교류 등 민간분야의 협력 강화를 위한 행사도 이어졌다.

이날은 양측의 혁신창업가 및 중소벤처기업인들이 집결한 가운데 ‘한·아세안 스타트업 서밋’과 ‘혁신성장 콘퍼런스’가 열리기도 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브리핑에서 “이번 서밋에서 한국과 아세안 정상들은 각국 대표 스타트업들과 함께 ‘한·아세안 스타트업 생태계 연대의 시작’을 선언했다”며 “교류협력 확대를 통해 기업들의 글로벌화를 촉진하겠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 행사 외에도 ‘한·아세안 스타트업 서밋’, ‘한·아세안 스타트업 컨퍼런스’, ‘한·아세안 스타트업 엑스포’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전날 열린 ‘CEO 서밋’에도 국내외 경제계 인사들이 대거 집결해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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