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푸치아신문 : 2019년 12월 31일】 캄폿주(州)에서 열린 제8회 바다축제가 22일 폐막했다.

20일 개막한 제8회 바다축제의 주제는 ‘깨끗한 도시, 아름다운 만, 건강한 관광(Clean City, Beautiful Bay, Healthy Tourism)’다.

내륙에서 열리는 강축제와 함께 대표적인 지역 축제인 바다축제는 바닷가를 낀 4개주(캡, 캄폿, 시하누크빌, 코콩)에서 매년 번갈아 가며 열리고 있다.

‘아름다운 만 협회’에 캄보디아의 450km의 해안이 등재된 2011년 이를 기념하여 제1회 바다축제가 열렸다.

사흘간의 축제 기간 라이브 콘서트, 예술 공연, 식음료 전시회, 박람회, 불꽃놀이, 달리기 대회(3km·5km)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통콘 관광장관에 따르면 약 90만명의 내외국인이 바다축제를 보러 캄폿주를 찾았다.

개막식에서 훈센 총리는 “어렵게 얻는 평화와 정치적 안정 덕분에 외국인이 캄보디아를 찾고 있다”면서 “어떤 희생을 치르고서라도 평화와 정치적 안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600만명, 내년은 700만명의 외국인이 캄보디아를 방문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2년 12월 제18회 ‘아름다운 만 협회’ 총회가 캄보디아서 열린다고 관광부가 13일 발표했다. 2013년에도 캄보디아에서 열린 적이 있어 두 번째다. 현재 ‘아름다운 만 협회’에는 27개국 44개만이 등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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