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공장 완공, 2022년으로 연기

작성자
kampucheanews
작성일
2019-07-21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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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3
【캄푸치아신문 : 2019년 5월 15일자】올해 중순 완공 예정이었던 정유공장이 2022년으로 연기됐다고 광물에너지부 관계자가 7일 밝혔다.

캄폿주와 시하누크빌주 경계에 위치한 정유공장은 2017년 착공식을 가졌으며, 당시 연간 300만t의 원유를 처리할 것으로 발표됐다.

6억2000만달러가 투자될 것으로 알려진 동 정유공장의 완공이 연기되면서 내년부터 캄보디아 해상에서 본격 생산되는 원유의 수출이 불가피해졌다.

한편 광물에너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캄보디아는 전년 대비 10% 증가한 석유제품 250만t을 수입했다.

현재 15개사가 석유제품을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에서 수입하고 있으며, 석유 관련 시설은 임시저장소 29개소, LPG 주유소 103개를 포함하여 3788개의 주유소가 있다.

아세안 경제연구센터(ERIA)는 2015년의 190만t에서 2040년에는 2.5배인 480만t으로 캄보디아 석유제품 수요가 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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