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그룹 철도 운영권 회수

작성자
kampucheanews
작성일
2019-07-05 13:31
조회
415
“독점 운영권 준지 10년이 지났지만 성공적이지 않아”

【캄푸치아신문 : 2019년 4월 15일자】로얄그룹의 철도 독점 운영권이 회수됐다.

지난달 29일 열린 18차 정부-민간 포럼에서 훈센 총리는 “독점 운영권을 준지 10년이 지났지만 철도 운송이 성공적이지 않았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이날 훈센 총리는 “기관차는 종공 고장이 나고 작동하지 않지만 이를 고치고 유지할 예산이 충분하지 않다”며 “철도 교통 시스템을 개혁하고 현대화하기 위해서는 1억달러의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30일 교통부는 “당분간 로얄그룹이 계속 운영할 것”이라면서 “캄보디아 철도를 현대화할 전문기업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로얄그룹이 호주 톨홀딩스(Toll Holdings)와 합작으로 세운 톨캄보디아(Toll Cambodia)는 2009년 정부로부터 철도 운영권을 받았다. 하지만 2014년 톨홀딩스가 지분 55%를 로얄그룹에 넘기고 빠지면서 로얄그룹의 20개 자회사 가운데 하나인 로얄철도가 단독으로 운영권을 갖게 됐다. 하지만 자본 부족으로 지금까지의 운영결과와 투자는 사실상 낙제점에 가까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캄보디아는 현재 남부선(프놈펜~시하누크빌 266km)과 북부선(프놈펜~포이펫 385km) 등 두 개의 노선을 갖고 있다.

1969년 완공된 남부선은 2002년 노후화로 운행이 중단됐으며 2009년부터 개보수를 시작하여 2013년부터 화물열차, 2016년 4월부터는 여객열차의 운행이 재개됐다.

프랑스 식민지 시절인 1929년 건설된 북부선은 1970년대 내전 기간 파괴됐으며 2010년부터 개보수 사업을 시작, 지난해 7월 완공됐다. 개보수 사업에는 총 2억2650만달러가 투입됐으며, 이중 8500만달러는 캄보디아 정부 예산이다.

한편 방중한 순짠똘 교통장관이 지난달 27일 리사오펑 중국 교통장관 만나, 프놈펜시 및 지방 도로 및 철도 건설프로젝트 타당성 조사를 요구했으며, 리 장관은 지원을 약속했다.

 

태국~캄보디아 철도 연결

 

캄보디아와 태국 철도 연결식이 22일 열린다고 훈센 총리가 5일 밝혔다. 이미 양국의 철도는 연결됐으며, 공식 개통식만 남겨두고 있다. 개통식에는 훈센 총리와 태국의 프라윳 총리가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은 또 캄보디아에 기관차 1대와 여객 차량(80인승) 4대를 무상으로 기증하기로 했다. 인도는 4월 말이나 5월로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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