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지원 중단…화웨이 스마트폰 ‘고난의 행군’ 시작

작성자
kampucheanews
작성일
2019-08-07 21:34
조회
222
고가 기종 중심으로 판매량 감소…중고 팔려는 고객도 늘어



▲작년 화웨이의 노바3 시리즈 출시 모습

【캄푸치아신문 : 2019년 5월 31일자】미국의 제재로 화웨이의 스마트폰이 캄보디아에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캄보디아에서 화웨이의 시장 점유율은 그리 높은 편은 아니지만 현지 업소에 따르면 고가 기종을 중심으로 판매량이 감소하고 있으며. 중고로 팔기 위해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도 늘고 있다.

지난 16일 미국 상무부는 화웨이와 68개 계열사를 거래제한 기업 명단에 올렸다. 이들 기업은 미국산 부품 구매를 할 때 미 당국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특히 20일 구글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관련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한 것이 화웨이 스마트폰에는 치명타가 됐다. 구글플레이스토어나 유튜브, G메일 같은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도 이용할 수 없을뿐더러 보안·편의성 향상 등을 위한 업데이트를 받을 수 없게 된 것이다.

단 기존 스마트폰은 계속 지원을 받지만, 오랫동안 화웨이 스마트폰을 사용해 온 한 대학생은 “더는 화웨이 스마트폰을 쓰지 못할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프놈펜시(市) 프싸데뽀시장의 한 휴대폰 매장 주인은 사업에 영향을 받지나 않을까 우려했지만 올림픽시장의 매장 주인은 화웨이가 캄보디아서 잘 팔리는 브랜드가 아니라서 걱정하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시장조사기관인 지에프케이(GfK)에 따르면 지난해 캄보디아에서 휴대폰․스마트폰 구입에 2억8200만달러가 지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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