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열병 때문에 돼지고기 판매 뚝 떨어져

작성자
kampucheanews
작성일
2019-10-11 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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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 무해하다며 소비 촉구…감염되지 않은 생돈 판매 허가

【캄푸치아신문 : 2019년 7월 31일자】아프리카돼지열병(ASF) 때문에 돼지고기 판매가 급감하고 있다.

프놈펜시(市) 오루쎄이시장에서 돼지고기를 파는 한 상인은 “과거에는 하루에 60마리 분량을 팔았지만, 지금은 고작 30마리”라고 말했다. 소완나쇼핑몰 인근에서 돼지고기를 파는 여상인도 “과거에는 130~140kg을 팔았지만, 지금은 30kg밖에 팔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수의사로부터 파는 돼지고기가 안전하다는 증명서를 보여줘도 일부 고객들은 사길 꺼린다고 덧붙였다.

돼지고기 판매가 급감하면서 양돈농가가 어려움에 부닥치자 훈센 총리는 15일 ASF에 감염된 돼지고기를 섭취해도 해가 없다며 소비를 장려했으며, 농림수산부는 13일 감염지역에서 생산됐더라도 ASF에 감염되지 않은 생돈 판매를 허가할 것이라고 발표하기도 했다. 양돈협회(CPRA)에 따르면 ASF로 양돈농가가 약 60만달러의 손실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트봉크몸·스와이리엉·타케오·칸달·라따나끼리 등 5개 주에서 ASF가 발생했음에도 살처분한 두수가 2000마리에도 미치지 않아 대응이 너무 소극적이라는 비판도 없지 않다.

농림수산부는 지금까지 ASF에 감염된 2960마리를 살처분했다고 밝혔는데, 라따나끼리주(州)가 1980마리로 가장 많다. 이는 이중 ASF가 발생한 베트남이 284만마리를 살처분한 것과 대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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