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 악어 가격 폭락 악어농장 폐업으로 내몰려

작성자
kampucheanews
작성일
2020-04-26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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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푸치아신문 : 2019년 12월 15일】새끼 악어 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악어 사육업자들이 폐업으로 내몰리고 있다. 캄보디아는 악어가죽을 파는 것이 아니라 주로 새끼 악어를 팔고 있다.

시엠립주(州)에서 200여마리의 암컷 악어를 기르고 있는 한 업자는 “매출이 사실상 전무하다”면서 “사료를 사는데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태국산 악어용 사료는 킬로그램당 2000~2300리엘(0.49~0.57달러)이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길이 50cm의 새끼 악어는 13~18달러에 팔렸지만, 올해 4월에는 8~10달러, 지금은 5달러로 폭락했음에도 수요가 거의 없다. 또 과거 600달러 정도에 거래되던 성체 암컷 악어도 200달러로 하락하기도 했다.

시엠립주 악어사육협회의 한 회원에 따르면 지난 2년간 새끼 악어 가격과 수요가 감소했고, 올해는 더욱 떨어졌다. 그는 “새끼악어는 베트남으로만 수출되는데 그들이 사지 않으면 우리는 죽을 것”이라며 “내년 상황을 보고 사업을 계속할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캄보디아에는 약 700개의 악어농장이 있으며, 올해 8개월 동안 약 22만1000마리의 새끼 악어를 생산했다.

농림수산부 관계자는 새끼 악어 가격 폭락은 비단 캄보디아만이 아니라 인접국도 마찬가지라며 뾰쪽한 수가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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