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푸치아신문 : 2019년 1월 15일자】미국농림부(USDA) 통계에 따르면 작년 캄보디아는 전년 대비 2% 증가한 71만5000t의 옥수수를 생산했다.
캄보디아에서 옥수수 주산지는 캄뽕참주(州), 트봉크몸주(州), 파이린주(州), 바탐방주(州)이다. 대부분 태국으로 수출되며, 일부만 국내 사료공장에서 사용된다.
USDA에 따르면 캄보디아는 2012년 95만1000t을 정점으로 옥수수 생산량이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웽삭혼 농림수산부 장관은 캄보디아 정부가 통계를 갖고 있지 않은 것에 대해 비공식 수출과 생산 때문에 자료를 취합하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USDA 통계를 100%로 신뢰할 수 없지만 나름 신뢰할만한 것이라고 말했다.
웽삭혼 장관은 캄보디아에서 옥수수는 대개 소규모 가족농 단위로 재배하고 있으며 비현대적인 재배방법을 사용하고 있고 건조방법도 효율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바탐방주에서 10ha에 옥수수를 심어 작년 60t의 옥수수를 수확한 농민은 예측할 수 없는 시장 수요 때문에 재배 면적을 더 늘리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작년 킬로그램당 610리엘에 팔아 수익은 괜찮은 편이라고 말했다. 2017년의 경우 400리엘까지 떨어졌다. 그는 킬로그램당 600리엘 이상으로 옥수수 가격이 안정되면 이익을 낼 수 있어 생산량도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