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돌끼리주(州)] 유기농 커피 재배면적 50% 증가 일반 커피 수매가도 올라

작성자
kampucheanews
작성일
2018-12-13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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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
【캄푸치아신문 : 2018년 11월 30일자】 가격 상승 덕분에 몬돌끼리주(州)의 커피 재배 면적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일반 커피의 경우 수매가는 작년 킬로그램당 1달러에서 현재는 2.5달러로 올랐다.



▲몬돌끼리주 커피콩 수확 모습

몬돌끼리주 주정부에 따르면 커피 재배면적은 총 206ha, 이 중 132ha는 기업 소유고, 나머지는 개인농이 운영하고 있다.

일반커피 뿐만 아니라 유기농 커피 생산도 늘고 있다. 캄보디아농업연구개발센터(CEDAC)의 통찬티응 대표는 “프놈펜시(市)에서 커피 애호가들 사이에서 건강과 환경이 우선시되면서 유기농커피 수요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수요가 늘면서 유기농 커피 재배 면적도 50%가량 늘었다. 현재 CEDAC로부터 기술 지원을 받는 40명의 농민이 같은 주에서 48ha에 커피를 유기농으로 재배하여 연간 22t의 커피를 생산하고 있다. 유기농 커피는 농민들과 계약재배를 한 티모르(Timor)사를 통해 시장에 공급된다. 티모르사 관계자는 “주변국이 화학 비료를 사용하여 커피를 생산하기 때문에 우리는 유기농 커피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캄보디아에서 얼마나 커피가 소비되는지에 대한 통계는 없지만, 상당량의 원두가 베트남과 라오스에서 수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