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푸치아신문 : 2018년 12월 15일자】홍콩 경제지 파이낸스아시아(FinanceAsia)가 홍콩증시에 상장된 나가코프가 발행한 회사채를 2018년판 ‘아시아에서 가장 우량한 고금리 회사채’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나가코프는 지난 5월, 3억달러 상당의 회사채를 발행했다. 상환 기간은 3년이며 금리는 9.375%. 발행주간사는 대형금융사 크레디트스위스와 모건스탠리가 공동으로 맡았다.

나가코프는 프놈펜시(市)에 복합형 카지노 리조트 ‘나가월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작년 11월에는 이를 더욱 확장해 ‘나가 월드2’를 개장했다. 2020년에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 새로운 카지노 시설을 개장하는 등 앞으로도 사업을 계속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미국 신용 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나가코프의 장기채 신용등급을 ‘B 플러스’, 전망은 ‘안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나가코프의 총도박매출(GGR)은 작년 동기보다 85% 증가한 7억1390달러, 순수익은 20% 증가한 1억8010만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