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로·피치, 올해 성장률 각각 2.8%, 2.5% 전망

작성자
kampucheanews
작성일
2022-01-05 21:28
조회
171
【캄푸치아신문 : 2021년 11월 30일】아세안+한·중·일의 역내 거시경제조사기구인 암로(Amro)와 국제신용평가사 피치(Fitch)가 올해 캄보디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각각 2.8%, 2.5%로 전망했다. 지난해 캄보디아는 –3.1% 역성장했다.

두 기관의 전망은 국제통화기금(IMF)의 전망치 2.2%와 아시아개발은행(ADB)의 1.9%보다 낙관적이다.

한편, 23일 훈센 총리는 “올해 마지막 두 달 동안 상황을 잘 관리하면 올해 3%대, 내년에는 5%대 성장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전 캄보디아 정부의 전망치는 2.4%다.

 

암로 팬데믹 관리 강화와 유연한 정책 중요

 

22일 발표한 ‘2021 캄보디아 연례 협의보고서’에서 암로는 “취약 부문을 지원하고 경제를 더 단단한 회복세로 만들기 위해 팬데믹 관리 강화와 유연한 정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암로는 밀접 접촉 서비스 부문과 노동 집약적인 제조 부문 등 캄보디아 산업 구조가 코비드19에 취약하다며, 코비드19가 장기적으로 캄보디아 성장잠재력을 훼손, 지속 가능한 고도성장으로의 빠른 복귀를 저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빠른 백신 접종이 지속적인 경제 재개를 보장할 것”이라면서도 “방역 규제 완화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관광객의 귀환이 더디게 진행되면서 회복 모멘텀이 위축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신용 악화와 자산 가격 인플레이션이 금융 리스크를 야기할 수 있어 금융 시스템에 대한 모니터링과 감독 강화와 아울러 탄력적인 정책 조치가 계속되어야 한다고 암로는 주문했다.

 

피치 시노백시노팜, 외국인 안심 입국 장애물

 

국제신용평가사 피치(Fitch)가 올해 캄보디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2.5%, 내년은 4.7%로 전망했다.

피치는 농업․제조업은 강한 회복세를 보이지만 위드코비드(단계적 일상회복)에도 불구하고 관광업 등 서비스업은 여전히 압박을 받고 있어 더딘 회복을 전망했다. 서비스업은 GDP의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중 관광업은 GDP의 25%를 차지하고 있다. 피치는 정부의 현금지원과 경기부양책이 서비스업종의 위축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입국 간소화 조치에도 불구하고 국민 대다수가 접종한 시노백․시노팜의 낮은 효과 때문에 외국인 관광객이 안심하고 입국하는 데 장애물로 작용한다고 이색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GDP에서 20%를 차지하는 농업은 팬데믹 기간 회복세를 보이면서 투자가 늘고 있다고 분석하고, 내년 발효되는 중국 자유무역협정(FTA)과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덕분에 향후 농산물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피치는 전망했다.

제조업에 대해서는 회복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미 수출 증가가 대EU 수출 감소를 상쇄하고, GFT(의류·신발·여행용품) 위주의 제조업이 다양화하고 있다고 봤다. 제조업은 캄보디아 GDP의 16%를 차지하고 있다.

건설업에 대해서는 과잉투자와 공급으로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경기 호황기에 장기간의 과잉투자와 과잉부동산 공급으로 투자 욕구가 하락했다는 것이다. 건설업은 캄보디아 GDP의 15%를 차지하고 있다.

[ⓒ 캄푸치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카톡으로 캄푸치아신문의 속보와 일일뉴스, 과월호를 받아보길 원하시는 분은 카톡 ID camnews를 찾아 구독을 신청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