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푸치아신문 : 2021년 12월 15일】내전이 본격화되기 전인 1969년 프놈펜시 인구는 75만명을 기록했다. 1975년부터 1979년까지 크메르루주가 집권하면서 프놈펜시 주민을 지방으로 소개하고 아사·질병·처형 등으로 크메르루주가 베트남군에 의해 변방으로 내쫓긴 1980년 조사에서 프놈펜시 인구는 18만9000명으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0년 128만명으로 회복했고, 2019년에는 213만명(캄보디아 총인구 1529만명)으로 증가했다. 2000년 이후 프놈펜시 인구 증가는 자연 증가라기보다는 행정 구역 조정으로 면적이 넓어진 때문이 크다.

2030년 프놈펜시 인구는 300만명에 육박할 전망이다.

◆소비력=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전략적 시장조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인 유로모니터(Euromonitor International) 에 따르면 2019년 기준 프놈펜시(市) 1인당 연간 지출액은 1600달러이다. 이는 2019년 시인구 230만명 기준, 연간 36억8000만달러가 프놈펜시에서 지출되고 있다는 뜻이다.

이중 식품 및 비알코올성 음료 지출이 39%에 이르는 14억2830만달러로 가장 많다. 2019년 기준 프놈펜시 세대는 53만1600세대이며 이중 0.3%인 약 1600세대는 연소득이 15만달러 이상으로 분류되고 있다.

프놈펜시 1인당 연간 소비 지출(1600달러) 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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