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 “내년 경제 회복 변수는 오미클론”

작성자
kampucheanews
작성일
2022-03-19 16:27
조회
465
【캄푸치아신문 : 2021년 12월 15일】 올해 캄보디아 경제성장률은 2.2%, 내년은 4.4%로 회복할 것으로 세계은행이 전망했다. 내년 경제 회복 변수는 오미클론 변이가 꼽혔다.

최근 발표한 ‘Covid19와 함께 살기’(Living with COVID-19) 제하의 보고서를 통해 세계은행은 이같이 전망하고, 회복세를 보이는 농업과 봉제산업, 자전거 제조업과 달리 관광을 포함한 서비스업과 건설·부동산 부문은 회복세가 둔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달 캄보디아가 입국자의 격리를 해제했음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관광객이 입국이 더디고, 건설과 부동산은 공급과잉과 현지인의 소비력 감소, 잠재적인 외국인의 입국제한 등으로 계속 악영향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세계은행은 코비드19가 교육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개학 후 학교로 돌아온 학생은 50~75%에 그치고 있다”며 “교육 기회를 놓친 학생이 향후 입을 손실은 구매력 평가(PPP) 기준 1인당 738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추정했다.

또, 보고서는 코비드19로 빈곤율이 6% 상승하고, 5세 미만 어린이의 10%가 심각한 영양실조 상태에 놓여 있다고도 지적했다.

세계은행은 내년 경제 회복에 있어 중요 과제로 ▲뉴노멀 시대에서의 코비드19 규제에 대한 명확성 ▲관광업 회복을 위한 지원책 확충 ▲10월 공포된 신투자법 세칙의 조기 도입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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