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방문] 국빈만찬…文대통령 “한·캄보디아 관계 발전에 ‘사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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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mpucheanews
작성일
2019-03-27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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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푸치아신문 : 2019년 3월 15일자】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15일 왕궁 영빈관에서 시하모니 캄보디아 국왕이 주최한 국빈만찬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만찬사에서 “시하모니 국왕님과 훈센 총리께서는 내전 아픔을 극복하고 국민통합을 이루셨다”며 “‘한강의 기적’에 이은 ‘메콩강의 기적’을 기원하며, 한국도 캄보디아의 노력에 언제나 함께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우정은 더욱 깊어질 것”이라며 “양국 협력은 농업·금융·인프라·재생에너지·ICT·보건의료·교육 분야까지 더욱 확대돼 번영의 미래를 함께 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캄보디아가 내전을 극복하고 통합·평화를 이룬 지혜를 나눠달라”고 했다.
양국 문화협력 지속에 대한 문 대통령 제안에 시하모니 국왕은 공감을 표했다.
문 대통령과 시하모니 국왕은 만찬과 함께 캄보디아 문화 공연을 관람하면서 양국 국민 간에 형성된 문화적·정서적 공감대가 양국 관계를 더욱 굳건히 하고 있다는 데에도 의견을 같이했다.
만찬에는 공식수행원을 포함해 양국의 주요인사 3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