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WEF 국가경쟁력 120위

작성자
kampucheanews
작성일
2018-12-08 00:21
조회
422
노동시장·거시경제 안정성 비교적 높아

【캄푸치아신문 : 2018년 11월 15일자】캄보디아 국가경쟁력이 140개국 가운데 110위를 기록했다.

세계경제포럼(WEF)이 17일 발표한 ‘2018년 세계 경쟁력 보고서’에서 캄보디아는 140개국 중 110위로 작년(조사 대상국 135개국)보다 한 단계 떨어졌다. 점수는 개선했지만 다른 나라에 비해 경쟁력 강화가 상대적으로 늦어지고 있다.



올해부터 WEF의 국가경쟁력은 4차 산업혁명과 글로벌 금융위기 경험 등 경제환경 여건 변화를 반영하는 등 평가방식이 개편됐다. 시의성·객관성이 떨어지는 결핵발병률, 말라리아발병률, 테러위협 비용, 경영대학원의 질 등의 세부항목이 삭제하고 광케이블 인터넷 가입자 수, 특허출원, 시가총액 등은 추가했다. 또 작년까지 3대 분야 12개 부문 114개 세부항목(통계 34개, 설문 80개)에서 기본요인, 인적자원, 시장, 혁신생태계 등 4대 분야 12개 부문 98개 세부항목(통계 54개, 설문 44개)으로 조정됐으며, 통계는 늘리고 설문을 줄이는 등 정량평가 비중을 확대했다.

아세안에서 순위는 싱가포르(세계 2위)가 가장 높았고 이어 말레이시아(25위), 태국(38위), 인도네시아(45위), 필리핀 (56위), 브루나이 (62위), 베트남(77위), 라오스(112위) 순이었다. 미얀마는 조사에 포함되지 않았다.

캄보디아는 노동시장(65위), 거시경제 안정성(74위), 시장규모 (88위), 금융시스템(92위)에서 비교적 순위가 높았고, 기업활력(128위), 제도(126위), 기술(121위)에서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