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A 지위를 상실하면 가격 경쟁력 상실

작성자
kampucheanews
작성일
2018-12-08 00:31
조회
423
캄보디아 의류공장 80% 이상이 EU 수출과 관련

【캄푸치아신문 : 2018년 10월 30일자】 26일 벨기에에서 열린 교민간담회에서 유럽연합이 대캄보디아 특혜관세 중지 절차에 들어간 것을 두고 훈센 총리가 “아직 영향이 없다”고 말했다.

훈센 총리는 아세안 10개국 가운데 EBA 지위를 받은 나라는 캄보디아와 라오스, 미얀마 세 나라에 불과하다며 경제가 발전하면서 (굳이 특혜관세를 중지하지 않더라도) 캄보디아는 곧 자동으로 EBA 지위를 잃을 것이라고 말해 정면돌파도 불사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는 또 EU의 절차 개시를 캄보디아 정부를 상대로 한 심리전이라고 깎아내리기도 했다.

EU의 특혜관세 중지 절차는 발효까지 1년 6개월이 걸린다. 하지만 업계는 바이어는 최소 6개월 전부터 하청 계획을 세우기 때문에, 중지가 결정되면 영향을 받는 시점은 내년 8월, 또는 이전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BA 지위를 상실할 경우 캄보디아산 제품은 10~15% 관세를 내야 한다. 이 관세를 내면 사실상 캄보디아산 제품은 가격 경쟁력을 상실해, 대EU 수출이 어려워진다.

캄보디아 의류공장의 80% 이상이 EU 수출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일차적인 피해는 공장과 근로자가 받겠지만 2차적으로 물류업체, 요식업, 심지어 국영기업인 시하누크빌항만청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 EBA 덕분으로 지난 10년간 의류신발산업은 크게 성장했다. 지난 10년간 종업원은 25만명에서 70만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