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 포괄적인 직업 정책 전환 요구

작성자
kampucheanews
작성일
2020-04-26 20:46
조회
462
국내기업 경쟁력 높이고, 수출기업과 연계해야”

올해 경제성장률 7% 전망

【캄푸치아신문 : 2019년 11월 30일】19일 발표된 ‘직업의 미래 : 미래 경제로의 연결’(The Future of Jobs: Linking to the Economy of Tomorrow) 보고서에서 세계은행은 포괄적인 직업 정책 전환을 요구하며 4가지 핵심 동향을 다룰 것을 권고했다.

첫 번째 고품질 일자리를 제공하는 수출 부문은 훨씬 더 나은 일자리를 창출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나, 경쟁국보다 수출에 의한 근로자가 받는 혜택은 적어 수출 다양화를 통해 이를 극복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둘째, 국내 업체가 외국계기업보다 훨씬 더 많지만, 규모가 작아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국내기업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2014년 기준 국내 업체 취업자는 140만명, 외국계기업은 120만명이지만, 평균 고용인원은 국내 업체 8명, 외국계기업은 124명이다.

세계은행은 또 캄보디아의 수출기업과 국내기업 간의 단절을 지적하고,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서는 수출기업과 국내기업간의 연계 강화를 요구했다. 캄보디아 의류제조 부문은 국내 업체로부터 25%의 원자재를 공급받고 있는데, 베트남의 경우는 60%에 이른다.

마지막으로 캄보디아 근로자들은 일자리 기회를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아직 갖추고 있지 않다고 지적하고 근로자에 대한 교육과 훈련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할 것을 권고했다. 2016년 수출기업 가운데 7.6%가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한 인력을 가장 큰 걸림돌로 꼽았다.

한편 보고서는 캄보디아의 노동 연령 인구의 80%가 취업하고 있는 점에 대해 높이 평가하면서도 94%가 낮은 기술을 요하는 직업이며, 관리자 및 전문직은 5% 미만이라는 점을 지적했다. 또 820만개 일자리 가운데 37%가 고용직이며, 나머지 63%는 가족농 또는 가족기업의 일자리다.

보고서에 따르면 매년 노동시장에 16만명이 신규 진입하고 있으며,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임금 일자리는 연평균 12%씩 늘었고, 전체 임금 일자리의 3분의 1이 외국계기업에서 발생했다.

한편 27일 발표된 최신 보고서에서 세계은행은 올해 캄보디아 실질성장률이 작년 7.5%보다 둔화한 7.0%로 전망하면서도, 캄보디아의 경제는 탄탄한 수출실적과 내수 회복에 힘입어 견조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장률 둔화는 전체 상품수출의 약 70%를 차지하는 봉제제품 수출 증가율 하락 등에서 비롯됐다. 봉제제품 수출은 지난해 17.7% 증가했으나 올해 상반기에는 15.3%로 감소했다.

세계은행은 유럽연합(EU)의 무역특혜 중단 가능성과 중국 경제의 둔화세가 캄보디아 성장 전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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