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푸치아신문 : 2018년 11월 15일자】 세계은행이 지난달 31일 발표한 기업환경평가(doing business)에서 캄보디아는 190개국 가운데 138위를 차지했다. 캄보디아는 재작년 127위에서 작년 131위, 올해 138위로 매년 순위가 뒷걸음치고 있다.
세계은행 기업환경평가는 창업부터 퇴출까지 기업 생애주기를 10단계로 나눈 뒤 단계별로 소요되는 행정절차를 객관적 지표로 환산해 점수를 매긴다. 세계은행의 기업환경평가는 올해로 16번째이다.
아세안에서 싱가포르(세계 2위)로 가장 높았고, 이어 말레이시아(15위), 태국(27위), 브루나이(55위) 베트남(69위) 인도네시아(73위) 순이다.
1일 림행 캄보디아상공회의소(CCC) 부회장은 “과거보다 개선됐지만 다른 나라들이 더 빨리 개선한 때문에 캄보디아 순위가 내려간 것 같다”고 말했다. 순위가 내려갔지만, 올해 점수(100점 만점에서 54.80)가 작년 점수(54.47점)와 비교해서 큰 차이가 없어 림행 부회장의 해명은 어느 정도 설득력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