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푸치아신문 : 2019년 2월 28일자】캄뽕츠낭주(州) 60㎿급 태양광발전소 공개 입찰이 발표됐다. 입찰 서류 및 제안서 마감일은 5월 17일 오전 10시까지다.
캄보디아국영전력(EdC)의 발표에 따르면 낙찰자는 발전소 설계에서 파이낸싱, 건설·운영·유지(BOO)를 도맡게 되며,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은 EdC가 장기매전계약에 따라 킬로와트당 0.076달러에 매입한다.
현재 캄보디아에서 가동되고 있는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는 2017년 스와이리엉주(州) 바엣시(市)에 만들어진 10㎿가 유일하다. 싱가포르 태양광 회사인 선십(Sunseap)이 운영하는 동 발전소에는 1250만달러가 투자됐다.
올해 말 가동예정인 캄뽕스푸주(州) 60㎿ 발전소는 캄보디아-중국 합작사업으로, 5800만달러가 투자된 것으로 알려졌다. 캄뽕스푸주 발전소의 전력 매입가격도 0.076달러이다.
캄보디아 정부는 2020년까지 전국의 모든 마을에 전력을 공급하고, 24개 주를 국가전력망에 연결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2018년 기준 86.87%의 마을에 전기가 공급되고 있으며, 국가전력망에 연결되지 않은 주는 트봉크몸주(州), 캄뽕톰주(州), 오다민체이주(州), 라따나끼리주(州), 몬돌끼리주(州) 등 5개 주가 있다.
캄보디아는 2141km의 송전선과 33개의 변전소가 있으며, 공급원별으로는 수력과 화력이 각각 48%와 34.5%를 맡고 있으며 15%는 수입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