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년 만에 캄보디아-태국 철도 연결

작성자
kampucheanews
작성일
2019-07-20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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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태국 우정의 다리(연장 620m, 폭 17m) 준공



【캄푸치아신문 : 2019년 4월 30일자】캄보디아와 태국 철도가 45년만인 22일 정식 개통했다.

이날 훈센 총리와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는 태국 사케오주(州) 아라냐쁘라텟과 캄보디아 국경도시인 포이펫시(市)를 잇는 재개통식에 참석한 뒤 2㎞ 구간을 시승했다.

1942년 개통된 캄보디아-태국 철도는 크메르루주가 집권한 1974년 중단됐다. 2010년부터 아시아개발은행(ADB) 등의 지원을 받아 캄보디아 북부선 철도(프놈펜~포이펫시) 개보수 공사가 시작됐으나 중간에 재원이 고갈되면서 정부 예산을 투입, 지난해 7월 4일 개보수 사업이 완료됐다. 태국과 캄보디아 간에 끊긴 43km 구간은 태국이 복구했다.

재개통식에서 훈센 총리는 “철도는 효과적이고, 저렴하며, 안전한 운송 수단”이라면서 “열차 서비스는 양국간의 무역과 인력의 흐름을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쁘라윳 총리 역시 “캄보디아와 태국의 철도를 다시 연결하는 것은 양국의 경제 발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대메콩 지역의 철도 연결 확대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날 양국은 여객 및 화물 운송에 관한 합의서에 서명했으며, 태국은 디젤기관차와 4량의 객차를 캄보디아에 기증했다.

개통됐지만 정기 열차 운행은 남은 문제가 마무리되는 올해 말부터 시작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양국 총리는 반티민체이주(州)와 태국 사케오주를 연결하는 캄보디아-태국 우정의 다리(연장 620m, 폭 17m) 준공식에도 참석했다. 동 교량은 태국 정부의 무상 원조 1900만달러와 캄보디아 정부의 예산 일부가 투입됐다.

훈센 총리는 쁘라윳 총리에게 무역과 여행을 촉진하기 위해 국경검문소 4개를 더 열자고 제안했다. 현재 캄보디아의 국경검문소는 모두 82개서. 공항 3개소, 항구 13개소, 육로는 66개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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