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말, 내년 초 프놈펜 계획정전 가능성

작성자
kampucheanews
작성일
2020-04-12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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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력발전량 감소…184㎿에서 최대 687㎿ 전력 부족한 상황

【캄푸치아신문 : 2019년 11월 15일자】 7일 훈센 총리가 올해 말과 내년 초 건기 기간 캄보디아가 전력 부족에 직면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광물에너지부에 따르면 저수량 부족으로 일 1378㎿에 달하던 수력발전량이 최근 184~187㎿로 떨어지면서 184㎿에서 최대 687㎿ 전력이 부족한 상황이다.

같은 이유로 400㎿의 전력이 부족해지자 캄보디아는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계획정전을 실시한 바 있다. 공휴일과 일요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오후로 나눠 6시간씩의 계획정전은 1993년 현 캄보디아왕국 건국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계획정전을 막기 위해 지난 6월 캄보디아는 독일과 핀란드로부터 각각 200㎿급의 발전기 2대를 구입했으며, 현재 칸달주(州)에 설치하고 있다. 시공은 중국 기업이 맡고 있다. 문제는 두 대의 발전기가 내년 4월에야 가동할 수 있어 현 전력 부족 상황에는 당장 도움이 안 된다는 사실이다.

계획정전 가능성이 높아지자 발전기 판매업자들은 재고 물량을 늘리고 있다.

감소세 보이던 캄보디아 전력 수입수요 증가로 다시 늘릴 태세

수요 증가로 지난 수년간 감소세를 보여 왔던 전력 수입이 다시 증가하는 추세다<표 참조> 현재 캄보디아는 태국에서 135.5㎿, 베트남 277㎿, 라오스에서 30㎿를 수입하고 있다.

300㎿의 전력을 추가 수입하기 위해 태국과 11월 말이나 12월 초에 협상할 예정이라고 광물에너지부 고위관계자가 5일 밝혔다. 태국과의 조율을 마쳐도 300㎿ 전력은 2024년부터 공급된다.

지난 3월 정부는 캄보디아 스텅트렝주(州)에서 직선으로 2km 떨어진 라오스 내 메콩강에 완공 단계인 돈사홍 수력발전소로부터 200㎿의 전력을 수입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또 지난 9월에는 라오스 국내에서 추진하고 있는 두 화력발전소로부터 최대 2400㎿의 전력을 30년간 수입하기로 결정하기도 했다. 2400㎿의 전력은 두 화력발전소의 완공 시점에 맞춰 2024년부터 수입하기 시작한다.

라오스가 전력을 공급한다고 해도 주요 전력 수요처인 프놈펜시를 잇는 송전선이 없어 송전선 건설도 병행되어야 한다.

지난해 캄보디아는 전년보다 15% 증가한 2650㎿의 전력을 소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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