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인프라 대폭 확장 중

작성자
kampucheanews
작성일
2020-04-26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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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고속도로와 공항 2개 건설·추진 중

프놈펜시, 무인자동경전철·모노레일·지하철 놓고 고민



【캄푸치아신문 : 2019년 12월 15일】연평균 7%의 고속 경제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캄보디아가 교통 인프라를 대대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현재 캄보디아는 첫 고속도로와 3개 국제공항을 동시에 만들고 있으며, 수도 프놈펜시는 무인 자동경전철(AGT) 또는 모노레일, 지하철 등 대중교통시스템 가운데 하나를 도입할 계획이다.

프놈펜시(市)와 시하누크빌시(市)를 잇는 총연장 190.3km, 폭 24.5m의 고속도로<사진>는 올해 3월 22일 프놈펜시(市) 푸센체이구 삼라옹동(洞)에서 착공했다.

2023년 초 완공 예정으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지난달 말 공정률은 7.3%를 보이고 있다. 장비 수입과 근로자 숙박시설 건축 등으로 현재는 초기 단계며 공사는 2020년 초 본격화할 전망이다.

완공 시점에 대해 와심소리야 교통부 대변인은 “2023년 초”라고 했고, 훈센 총리는 구체적으로 “2023년 동남아시안게임 이전”이라고 했다. 캄보디아가 유치한 제32회 동남아시안게임은 2023년 5월 5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열린다.

프놈펜~시하누크빌 고속도로는 중국도로교량공사(CRBC)가 특수목적법인인 ‘캄보디아 PP-SHV 고속도로사(社)’를 통해 19억달러를 투자한 50년 건설·운영·양도(BOT)사업이다. 말레이시아 민컨설트(Minconsult)가 기술 자문을 맡았다.

기존 국도4호(240km)보다 50km가 짧아 개통되면 프놈펜시에서 2~3시간 내에 시하누크빌시에 도착할 전망이다.

중앙분리대가 설치되고 차량이나 보행자의 진입을 막기 위해 양쪽에 가드레일이 설치되지만 고속도로 건설이 처음 발표됐을 때 국도와 비슷할 것으로 생각하고 고속도로 양쪽 땅에 투기바람이 일기도 했다.

두 번째 고속도로가 될 것으로 확실시되는 프놈펜~베트남 국경 고속도로(총 연장 130km)의 경우 일본국제협력단(JICA)의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38억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이 나왔다. 동 고속도로 역시 BOT 사업으로 추진하며 현재 캄보디아 정부는 민간 투자자를 물색 중이다.

베트남은 이미 호찌민~캄보디아 국경 고속도로 건설을 승인하여 양국이 해당 구간 고속도로 공사를 마치면 호찌민~프놈펜 고속도로가 완성되는 셈이다.

공항 인프라도 확충되고 있다.

앙코르와트가 있는 시엠립 신공항은 현재 중국 국영 운남성투자집단(YIHL)이 10억달러를 투자한 55년 BOT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1단계는 2023년 완공 예정이다. 시엠립신공항은 우리나라 기업이 처음 추진했으나 부산저축은행이 파산하면서, YIHL이 사업권을 인수한 케이스다

프놈펜 신공항도 부지 선정을 마치고 현재 환경영향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2019 건축박람회 개막식(5일)에서 풍키우세 OCIC 회장은 “토지주와 갈등도 없고 지반에 문제만 없다면 이르면 2023년 프놈펜신공항이 완공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프놈펜신공항은 OCIC와 정부와의 합작사업으로 15억달러를 투입하여 A380-800과 B747-800도 이착륙할 수 있는 4F급으로 추진된다. 15억달러 가운데 11억달러는 중국의 유상차관으로 충당한다. 나머지 4억달러에서 2억8000만달러는 OCIC가 대고, 1억2000만달러는 정부가 부담한다.

중국의 군사시설이라는 의혹을 받는 코콩주 신공항(다라사코공항)도 내년 5월께 1단계 공사를 마치고 내년 말에 문을 열 것으로 발표됐다.

또 프놈펜시는 날로 악화하는 교통체증을 해결하기 위해 무인자동경전철(AGT)과 모노레일, 지하철 중 하나를 선택 중이다. AGT의 경우 일본이, 모노레일과 지하철은 중국이 눈독을 들이고 있다.

중국이 캄보디아의 주요 인프라 사업을 싹쓸이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270억원 규모의 프놈펜 신국제공항의 EPC(설계·조달·시공) 용역 계약을 체결, 유일하게 한국 기업의 참여가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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