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중순 세산II수력발전소 공식 준공식

작성자
kampucheanews
작성일
2018-12-12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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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푸치아신문 : 2018년 11월 30일자】 세산II수력발전소<사진>의 공식 준공식이 12월 중순 열린다. 동 수력발전소는 작년 9월부터 수문을 닫고 물을 가두기 시작했다. 14일 스텅트렝주(州) 주정부 대변인은 준공식에 훈센 총리가 참석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약 7억8000만달러가 투자된 400MW급의 동 수력발전소는 중국화능집단공사(51%), 캄보디아 로얄그룹(39%), 베트남 전력공사(10%)의 합작 사업으로 40년간의 BOT사업이다.

캄보디아에서 가장 큰 수력발전소인 세산II수력발전소는 입안 단계서부터 현지 주민과 환경단체의 반발에 맞닥트렸다. 수몰로 강제 이주하게 된 1500세대가 보상을 둘러싸고 정부와 갈등을 빚었으며, 환경단체들은 수십만ha의 숲이 수몰되면서 생태계가 악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반대했다.

캄보디아 수력발전소는 대부분 BOT방식으로 중국이 주도하고 있다. 스텅타타이(246MW), 캄차이(194MW), 끼리롬III(18MW), 스텅아따이(120MW), 루세이추룸끄롬(338MW) 등 약 900MW가 중국의 투자로 만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