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태양광발전 투자환경 미비

작성자
kampucheanews
작성일
2020-11-11 12:18
조회
251
“차등요금 없애고, FIT 제도와 직접 구매 계약 제도 시행되어야"

【캄푸치아신문 : 2020년 7월 15일】태양광 발전비용이 하락하면서 태양광 발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제도적으로 투자환경을 뒷받침해주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티나 레드쇼 주캄보디아 영국 대사는 “2010년 이후 태양광과 풍력 비용은 각각 85%, 49% 하락했다”면서 “경기 회복을 위해 깨끗한 에너지로의 전환을 선택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하지만 업계는 태양광이 캄보디아에서 때때로 더 비쌀 수 있다는 입장이다.

캄보디아 그린엘로우(Green Yellow) 관계자는 캄보디아의 법과 정책이 되레 태양광 발전 혜택을 제한하고 있다고 말했다. 옥상에 태양광을 설치한 업체가 그렇지 않은 업체와 다른 전기요금이 적용되면서 일부 사례에서 태양광으로 절감된 비용이 더 많이 나오는 전기요금으로 상쇄된다는 것이다.

관계자는 태양광 시설 설치 여부와 관계없이 같은 전기요금을 내야하고, 태양광 투자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태양광 잉여전력을 국가에 파는 FIT(발전차액지원) 제도와 A 지역에서 생산한 태양광 전력을 B 지역의 소비자에게 파는 직접 구매 계약 제도가 시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런 한계도 있지만, 일부 태양광업체는 초기투자 부담을 없애고 사용 요금만 내도록 하는 비즈니스 모델도 제시하고 있다.

토탈솔라는 태양광 시설을 소비자의 자부담 없이 설치해주고 사용한 태양 전기요금만 받아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경우 국영전력의 전기요금보다 10~20% 저렴하고 디젤 발전기와 병행 가동할 경우 30~40% 저렴하다는 것이 토탈솔라의 설명이다.

현재 토탈솔라는 시하누크빌주(州) 코롱살렘섬에서 태양광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코롱살렘섬의 경우 태양광+디젤발전이 아니라 태양광+배터리 방식으로 섬 전체에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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