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산 물소고기에서 코비드19 게놈 발견

작성자
kampucheanews
작성일
2021-09-0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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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수입 계속 허용 방침

【캄푸치아신문 : 2021년 8월 15일】인도에서 계속해서 냉동육 수입을 허용하겠다고 2일 관세청이 밝혔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출항 전 인도 보건당국으로부터 검사서를 발급받아야 하고, 캄보디아에 입항해서 또 검사를 받아야 한다.

지난달 27일 보건부는 인도에서 수입한 냉동 물소고기 두 컨테이너 분에서 채취한 5개 샘플에서 코비드19 바이러스 흔적, 즉 게놈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보건부의 발표는 논란을 일으켰다. 냉동 물소고기를 보낸 두 인도 수출업체는 출항 전 인도의 ISO 17025 공인 연구소에서 바이러스가 없다는 검사서를 발급받았고, 4월 인도를 출항해서 2021년 7월 캄보디아에 도착한 이후 발견된 바이러스 게놈은 활성화된 바이러스가 아니라고 이의를 제기했다. 그러면서 코비드19 바이러스가 거의 3개월 동안 식품과 식품 포장재로 생존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할 과학적 증거가 없다고도 주장했다.

인도 수출업체는 인도대사관을 통해 제삼국인 싱가포르에서 가능하면 재검사를 요청하는 공문을 캄보디아 관세청에 보냈다.

하지만 캄보디아 관세청은 다른 나라에서 검사할 이유도 없고, 문제가 된 냉동육을 계속 보관할 수 없어 가능한 한 빨리 폐기하겠다는 입장이다.

◆식품이나 포장재을 통해 감염될 수 있나?=코비드19는 주로 사람 대 사람 접촉을 통해 전염되는 호흡기 질환으로, 식품이나 식품 포장재를 통해 전염될 수 있다는 증거는 현재까지 없다.

세계보건기구(WHO)와 프랑스 파리에 본부를 둔 국제육류사무국(IMS)도 코비드19 바이러스는 증식과 생존을 위해 살아있는 동물이나 인간의 숙주가 필요, 음식이나 포장 표면에서는 증식할 수 없다는 점을 인정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세계보건기구(WHO)의 리아일란 캄보디아 소장은 “코비드19 바이러스는 감염자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발생하는 호흡 방울과의 직접 접촉이 주요 전염 경로”라고 말했다. 그는 “식품이나 식품 포장을 통해 코비드19에 감염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면서도 “오염된 포장 표면을 통한 다른 감염 통로가 있을 수도 있다”고 여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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