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록 업체의 절반도 안 되는 요금에 버스 운수업계 곤혹

작성자
kampucheanews
작성일
2020-02-22 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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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푸치아신문 : 2019년 9월 30일자】버스 운수업계가 무등록 업체 때문에 손님이 줄고 있다고 호소했다.

캄보디아버스협회(Camba·캄바) 관계자는 등록 버스업체가 무등록 업체에 되레 경쟁에서 밀리고 있다며 조처를 해줄 것을 당국에 요구했다.

무등록 업체가 경쟁력이 앞선 것은 세금을 내지 않고 주차장을 갖출 필요가 없는데다 업주가 직접 운전도 겸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캄바 관계자는 “1~2대나 5~10대의 버스를 보유한 무등록 업체로 인해 지난 2년간 캄바 회원사의 승객이 3~4% 감소했다”면서 “프놈펜~시엠립(편도)의 경우 등록 회사는 6.25달러를 받지만, 무등록 업체는 2.50~3.75달러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100대 이상의 버스를 운영하는 파라마운트 앙코르 익스프레스(PAE)의 속찬모니 사장은 “(45인승 버스에) 가득 태우면 회당 20~30달러가 남지만 20명이 타면 유류비를 빼면 손해”라고 말했다. 이 때문에 보통 버스업체는 6~9월까지의 비수기에는 월 4~5만달러의 손해를 보고, 성수기에 이익을 남기는 식으로 운영된다.

60대의 버스를 운영하는 릿모니운수 관계자는 “과거에는 일평균 1000명을 태웠지만 지난 2년간 승객이 줄면서 지금은 500명을 태우기도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때로는 벌고 때로는 이익을 남긴다”고 말했다.

캄보디아에는 31개의 버스회사가 있으며 이 중 12개가 캄바에 가입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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