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하누크빌항 물동량 18% 증가

작성자
kampucheanews
작성일
2020-03-27 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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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푸치아신문 : 2019년 10월 31일자】 올해 1~9월 시하누크빌항만청(PAS)이 처리한 물동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캄보디아 유일의 심해항인 시하누크빌항은 캄보디아 전체 수출입의 70%를 처리하는 제1의 항구다.

9일 PAS의 킴춘 CEO는 특히 올 3분기에 물동량이 크게 늘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캄보디아운송업협회(CAMFFA)의 신짠티 회장은 PAS를 통해 수출하는 물품은 대부분 봉제품과 농산물이라면서 물동량 증가는 캄보디아의 활발한 경제성과의 결과라고 말했다.

킴춘 CEO는 시설 부족으로 항만 혼잡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이는 국도4호의 교통 정체도 혼잡도를 더욱 악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도4호(총연장 240km)는 정체로 트럭의 경우 일 1회 운행에 그치는데, 이런 정체는 금요일과 토요일 오전에 운송이 몰리는 주 단위의 납품도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로 꼽히고 있다.

현재 PAS의 혼잡함은 2023년 신 터미널이 완공되어야 해소될 전망이다.

PAS의 컨테이너 처리 능력은 연간 70만TEU. 지난해 전년보다 18% 증가한 54만1228TEU를 기록했으며, 올해는 70만TEU에 육박할 전망이다.

일본이 제공하는 2억3300만달러의 차관이 투입되는 신 터미널이 완공되면 컨테이너 처리능력은 연간 90만TEU로 늘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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