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푸치아신문 : 2020년 1월 15일】생닭 수입 쿼터를 엄격히 시행하면서 국산 생닭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과거 대량 수입으로 생닭 가격이 킬로그램당 4800리엘(약 1.2달러)까지 떨어지면서 육계 농민들이 피해를 보았다.

9일 농림수산부는 2019년 초부터 수입을 제한하면서 현재 생닭 가격이 kg당 6,900~7400리엘로 올랐다고 발표했다. 과거 13개 업체가 하루 4만4000마리를 수입했지만, 지금은 수입업체가 7개로 줄었고 양도 1만7000마리로 축소됐다.

현재 시장에 공급되는 생닭은 일 13만마리로 추정되고 있다.

축산농가협회의 스룬퍼으 회장은 “수입이 줄면서 국산 닭고기가 좋은 가격에 팔리고 있다”면서 “품질도 국산이 수입산보다 낫다”고 말했다.

칸달주(州)에서 소규모 양계장을 소유하고 있는 농민은 “소고기나 생선과 비교해서 닭고기는 가격 경쟁력이 있다”면서 “수요가 많아 닭을 기를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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