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산 신선 망고 대한국 수출 길 열렸다

작성자
kampucheanews
작성일
2020-07-08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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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
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의 캄뽕스푸주 농산물유통센터 준공



【캄푸치아신문 : 2020년 1월 15일】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의 캄뽕스푸주(州) 농산물유통센터 준공식과 함께 캄보디아산 신선 망고의 대한국 수출이 본격화됐다.

15일 오전 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가 현지 파트너 회사인 마오레거시와 합작하여 만든 농산물센터가 준공됐다. 총면적 5만㎡ 부지에 6000㎡ 면적의 시설은 검역을 위한 증열처리 설비를 갖춘 검역센터, 각종 농산물의 분류 세척 포장 등 상품화 과정을 처리하는 유통센터, 그리고 업무 편의시설을 갖춘 사무동 등 3개 동으로 이뤄져 있다.

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에 따르면 센터 완공으로 캄보디아산 열대과일을 직접 수출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캄보디아 망고는 당도가 높고 과육이 풍부하지만, 그간 수출 검역시스템과 현대식 유통시설이 없어 주로 인접국가에 수출됐다.

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는 현재 홍콩, 싱가포르, 베트남 등 인근 동남아국가에 먼저 수출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1만t, 내년에는 2만t으로 수출량을 늘릴 계획이다. 검역이 까다로운 유럽·러시아·중동 등 세계 전 지역으로 지속적인 해외 판로 개척에 나서고, 취급 품목도 캄보디아산 용과 코코넛, 두리안, 망고스틴 등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농산물유통센터는 한국·캄보디아 양국의 상호 협력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캄보디아는 농민들의 열대과일 수출 과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소득 증가를 기대할 수 있고, 한국도 아세안 지역의 농업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동력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몽혁 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 회장은 “현대코퍼레이션그룹은 앞으로 농산물의 건조·냉동 시설을 함께 갖춰 수출을 위한 검역·유통 사업을 뛰어넘겠다”며 “캄보디아 최대의 종합 농산물 검역․가공․유통 기지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급이 수요를 초과하는 상황에서 망고의 대한국 수출 소식을 캄보디아는 환영했다.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지난해 캄보디아는 베트남, 태국, 싱가포르, 프랑스, 러시아, 홍콩 등에 5만8000t의 신선 망고를 수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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