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00만t 농산물 수출…공식 수출은 478만t

작성자
kampucheanews
작성일
2020-07-08 02:56
조회
267
쌀 62만t, 카사바 및 제품 379만t, 캐슈넛 20만t. 바나나 15만7800t 등

【캄푸치아신문 : 2020년 1월 15일】지난해 약 700만t의 농산물을 수출한 것으로 발표됐다. 이중 공식 수출은 478만t이며, 나머지는 비공식적 수출이다.

품목별로 △쌀 62만t △생 카사바 160만t △카사바 전분 162만t △카사바 분말 57만t △캐슈넛 20만t △옥수수 12만t △대두 5만7000t △바나나 15만7800t △후추 3600t 등이다.

웽삭혼 농림수산부 장관은 캄보디아의 주요 농산물 수출국은 중국과 유럽, 아세안, 일본, 미국, 한국, 인도,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호주라고 밝혔다.

 

◆쌀=지난해 62만t의 쌀을 수출했다. 수출량은 전년보다 1% 감소했으며, 수출액(5억100만달러)은 4.3% 감소했다. 수출량과 수출액이 감소한 것은 지난해 초 유럽연합(EU)이 캄보디아산 쌀에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를 발동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주요 쌀 수출국은 중국이 가장 많은 24만8000t(40.7%), 유럽연합 20만2990t(32%), 아세안 8만3164t(13.41%), 기타 8만5847t 순이다. 그밖에 비공식적으로 베트남에 215만t의 벼를 수출했다.

캄보디아쌀연맹(CRF)에 따르면 캄보디아의 도정미 수출은 세계시장의 약 1.2%를 차지하고 있다.

CRF의 송사란 회장은 “위생 검역 문제만 없다면 캄보디아는 40만t의 도정미를 중국에 수출할 수 있다”면서 “향후 3년 안에 전 세계에 100만t의 쌀을 수출한다는 것이 CRT의 목표”라고 말했다. 캄보디아는 지난해 전년 대비 35% 많은 쌀을 중국으로 수출했지만 40만t의 쌀 수출 쿼터의 약 절반에 그쳤다.

캄보디아는 국내 소비를 빼고 600만t의 벼가 남는다. 이 중 70%는 베트남, 나머지는 태국에 비공식적으로 수출되고 있다. 이는 저장시설과 정미소가 충분하지 않기 때문이다.

 

◆카사바=지난해 전년보다 27% 증가한 329만t의 카사바와 카사바 제품을 태국, 베트남, 중국, 네덜란드, 체코, 캐나다, 이탈리아, 인도, 파키스탄 등에 수출했다.

캄보디아는 2018년 기준 연간 1300~1400만t의 카사바를 생산하고 있으며, 재배면적은 65만ha에 이르고 있다

카사바 산지인 바탐방주(州)의 경우 지난해 재배면적은 11만2500ha, 280만t의 카사바를 생산했다. 지금은 수확 초기로 생 카사바 가격은 킬로그램당 6.6센트에 거래되고 있다.

 

◆후추=지난해 공식적으로 3693t의 후추를 수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물량은 전년보다 53.17% 증가했다.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캄폿후추는 27% 감소한 50t을 수출했다. 지난해 캄폿후추는 125t을 생산하여 70%는 수출하고 30%는 내수시장에 풀렸다. 캄폿후추 가격은 흑후추의 경우 킬로그램당 15달러, 홍후추는 25달러, 백후추는 28달러다.

 

◆바나나=지난해 15만7812t의 바나나를 중국과 베트남, 일본 등에 수출한 것으로 발표됐다. 지난해부터 캄보디아는 바나나 대중 직접 수출이 가능해졌다. 과거에는 베트남을 경유하여 수출했다.

최근 4개 농장이 추가로 승인을 받으면서 중국으로 수출할 수 있는 바나나 농장은 모두 9개로 늘었다.

수출이 증가하면서 9개 농장 가운데 하나인 롱메이트농업(Longmate Agriculture Co)은 400ha의 캄폿주(州) 바나나 농장을 2021년까지 1000ha로 늘릴 계획이다. 롱메이트농업은 지난해 1만t의 바나나를 중국에 수출했다.

 

◆천연고무=지난해 11개월 동안 캄보디아는 3억1100만달러어치의 천연고무 23만3677t을 수출했다. 수출량은 전년보다 24% 증가했지만, 수출액(3억1100만달러)은 0.3% 감소했다.

캄보디아의 주요 고무 수출국은 베트남과 중국, 말레이시아 등이며, 이중 베트남이 대부분의 고무를 수입하고 있다. 이는 베트남이 캄보디아 고무농장에 가장 많은 투자를 했고, 여기서 생산된 물량이 수출됐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베트남의 고무투자업체인 베트남고무그룹은 캄뽕톰, 프레아비히어, 시엠립, 오다민체이, 크라체, 몬돌끼리, 라따나끼리 등 7개 주에 총 9만ha 면적의 19개의 고무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투자액은 총 8억달러로 알려졌다.

업계는 지난해 t당 수출액인 1331달러로는 생산비용에도 못 미쳐 인력을 사서 고무를 수확해야 하는 대규모 농장의 경우 수익을 뽑기가 힘들다고 보고 있다. 단 인력을 사지 않는 가족농 단위의 소규모 고무농장은 이 정도의 금액으로도 어느 정도 수익을 낼 수 있다.

캄보디아는 총 43만4,552ha에 고무를 재배하고 있으며 이 중 23만ha에서 고무를 수확하고 있다.

또 천연고무 국제시장의 사정도 썩 좋지 않는 것도 캄보디아 고무업계에 고민이다.

현재 세계 최대 생산국은 연간 500만t을 생산하는 태국이다. 이어 인도네시아(350만t), 베트남(110만t), 중국(84만t), 인도(75만t), 말레이시아(65만t) 순이다.

미·중 무역전쟁으로 지난해 9개월 동안 태국의 대중국 고무 수출은 15% 감소했다.

무역전쟁과 별개로 태국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의 고무농장은 곰팡이병의 일종인 페스타로티옵시스(Pestalotiopsis)로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의 경우 이 병으로 38만ha, 태국은 5만2000ha, 말레이시아는 5000ha에서 피해를 입었다. 아직 캄보디아에는 이 병이 전파되지 않았다.

 

◆캐슈넛=지난해 캐슈넛 수출이 전년보다 100% 증가한 20만2318t을 기록했다.

캄보디아 캐슈넛은 주로 베트남, 러시아, 한국, 중국, 미얀마, 인도,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로 수출됐다.

캄보디아에서 캐슈넛은 22개주 14만9660ha에서 재배하고 있으며, 이중 69%에서 수확하고 있다.

올해 수확기(2~5월) 초 가격은 5000(1.25달러)~6000리엘로 전망된다.

[ⓒ 캄푸치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