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1~11월), 대미 여행용품 수출 6억7500만달러

작성자
kampucheanews
작성일
2019-03-27 18:15
조회
326
【캄푸치아신문 : 2019년 3월 15일자】미국과의 외교관계가 악화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캄보디아의 대미수출이 25%나 증가한 것은 2016년 7월부터 무관세가 적용된 여행상품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때문으로 나타났다.

2017년 당시 제1야당인 구국당 해산을 시작으로 한 일련의 야당탄압으로 외교관계는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그런데도 지난해 대미수출은 38억2000만달러며, 대미 수입은 11% 증가한 4억4660만달러다.

2018년 1월부터 11월까지 무관세로 미국에 수출된 상품은 총 6억7500만달러, 전년 동기(3억2100만달러)보다 무려 110.28% 증가했다. 항목별로는 여행용품 3억5000만달러, 플라스틱 제품 1억3300만달러, 목제품 7800만달러, 가구 5100만달러, 철강 제품 2100만달러, 자동차 부품 1400만달러 등이다.

한편 올 초 캄보디아 여행상품 제조업 투자가 급증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3월 5일까지 캄보디아개발위원회(CDC)가 승인한 45개 프로젝트 가운데 약 절반인 21개가 여행용품 관련 제조업으로, 투자 의향액은 1억달러, 일자리는 3만1000여개다.

여행용품 제조업 투자가 증가한 것은 무관세 특혜 외에도 미-중 무역전쟁이 심화하면서 관련 업체가 중국에서 떠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10~25%의 관세를 물리겠다고 협박했다. 해당 제품에는 핸드백, 여행용품, 기타 액세서리가 포함되어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말 관세 인상의 연기를 발표했지만 애널리스트들은 여전히 무역 전쟁이 공식적으로 끝난 것은 아니라고 경고하고 있다.

현재 캄보디아봉제업협회(GMAC)에 가입한 여행용품 제조업체는 20개를 넘어섰으며, 이는 2017년 10개에서 두 배에 해당한다. GMAC에 여행용품 제조업체가 가입할 의무는 없다.

지난해 캄보디아가 수출한 여행용품은 약 5억달러. 이중 3억5000만달러 어치가 미국에 수출됐다. 미국으로부터 무관세 혜택을 받은 2016년 이전 캄보디아는 연간 5000만달러의 여행상품을 수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