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패션 플랫폼 ‘질링고’ 캄보디아 진출
작성자
kampucheanews
작성일
2019-07-05 06:55
조회
669

【캄푸치아신문 : 2019년 4월 15일자】동남아시아의 대표적인 의류·미용·잡화 쇼핑 앱인 싱가포르 질링고(Zilingo)가 캄보디아에 진출한다고 발표했다. 언제 진출할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발표는 나오지 않았다.
2015년 설립된 패션 스타트업체인 질링고는 지난 2월 동남아시아와 호주로의 사업확장을 위해 싱가포르 국부펀드인 테마섹(Temasek)과 투자기관인 EDBI를 비롯하여 독일·벨기에 투자업체로부터 2억2600만달러를 유치했다. 지난해에는 5400만달러를 유치했으며 현재까지 총 3억800만달러의 투자금을 확보했다.

질링고의 설립자인 안키티 보스<사진>는 태국을 여행하면서 시장에서 인기리에 팔리는 패션 소매 제품들이 페이스북 이외의 온라인 시장에서는 거의 찾아 볼 수 없는 아이템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창업을 결심했다.
질링고는 론칭한지 2년 만에 태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대만, 홍콩 등 동남아시아에서 품목당 2000벌 정도를 생산하는 4000여 소규모 업체들과 함께 고객들에게 의류, 악세사리, 가방, 신발, 더 나아가 생활용품까지 판매하는 신흥 온라인 강자로 부상하게 되었다.
[ⓒ 캄푸치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