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방문 외국인, 11.2% 증가한 333만명

작성자
kampucheanews
작성일
2019-10-26 00:01
조회
317
【캄푸치아신문 : 2019년 8월 15일자】올해 상반기 캄보디아를 방문한 외국인은 지난해 동기보다 11.2% 증가한 333만명이라고 관광부가 7일 발표했다.

중국인은 38.7% 늘어난 129만명으로 전체 외국인 가운데 38.7%를 차지하여 가장 많았으며, 이어, 베트남, 라오스, 태국 순이다. 반면, 미국인은 1.1%, 한국인은 20.2%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프놈펜과 시하누크빌 등 해안 지역을 찾은 외국인은 각각 200만명과 60만명으로 27%가량 증가한 반면, 시엠립 지역은 120만명으로 감소했다.

지난해 캄보디아는 중국인 200만명을 포함해 총 620만명의 외국인이 캄보디아를 방문했다.

관광은 캄보디아 GDP에 기여하는 비중은 12%남짓이다.

중국인 200만명을 포함해 700만명이 내년 캄보디아를 찾을 것으로 관광부는 기대하고 있다.

◆앙코르유적군 관람객은 감소=올해 7개월 동안 앙코르유적군 관람한 외국인이 지난해 동기보다 9.67% 감소한 139만명을 기록했다. 관람권 판매액 역시 10.5% 감소한 6230만달러로 집계됐다. 관람객 국적으로는 중국, 미국, 한국 순이다.

7월 한달간 관람한 외국인은 14만9269명으로 판매액은 658만달러를 기록했다. 인원과 판매액은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하여 19.7%, 19.6%가 감소했다.

앙코르유적군 관람권은 1일권 37달러, 3일권 62달러, 1주일권 72달러다.

외국인 관람객 감소 원인을 두고 다른 분석이 나왔다. 통콘 관광장관은 중국의 제로달러관광 때문이라고 분석했지만 여행업계는 상대적으로 비싼 관람권 때문으로 분석했다. 2년 전 1일권은 20달러에서 37달러로, 3일권은 40달러에서 62달러, 1주일권은 60달러에서 72달러로 각각 인상됐다.

[ⓒ 캄푸치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